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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의 심리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 CNN에서 제공하는 Fear & Greed Index (공포와 탐욕지수)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 전략을 짜는 데 참고 자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매일 아침 확인하시는 지표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공포와 탐욕지수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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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탐욕 지수란?
공포와 탐욕 지수는 시장의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 주식 매수/매도 옵션의 비율, 채권 수익률, 소셜 미디어 언어 등이 포함됩니다. 주가가 크게 변동하면 투자자들의 심리는 불안감감이 커지기 때문에 공포 수준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매도 옵션 비율이 올라가면 시장 하락을 예측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SNS에서 부정적인 언어가 많이 사용되면 공포 수준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공포 수준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을 한다는 것이고 이 경우 시장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가 매수가 가능한 타이밍으로 노려볼 수 있습니다.
탐욕 수준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시장이 고평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금씩 매도 포지션을 잡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 기준
공포와 탐욕 지수는 0(극단적 공포)에서 100(극단적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지며, 50은 중립입니다.
Extreme fear | 0-25 |
Fear | 25-50 |
Neutral | 50 |
Greed | 50-75 |
Extreme greed | 75-100 |
일반적으로 공포 수준이 높을 때는 매수 기회를 엿볼 수 있고, 탐욕 수준이 높을 때는 매도 기회로 노려볼 수 있습니다. 시계열을 길게 보시는 투자자들은 25 이하에서 매수하고 75 이상에서 매도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공포에서 현금 비중을 줄이고 탐욕에서 현금비중을 늘리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포와 탐욕 지수는 완벽한 예측 도구는 아니고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 보러 가기
공포와 탐욕 지수는 CNN 비즈니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빨간 버튼을 클릭하시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바늘 아래에 현재 공포와 탐욕 지수가 쓰여 있고 바늘은 현재 레벨을 가리킵니다. 2023년 12월 26일을 기준으로 공포와 탐욕 지수는 77로 Extreme greed 상태입니다. 여기서 장의 힘이 좋다면 더 치고 나갈 것이고 아니면 평균회귀의 개념으로 가격 조정이나 기간 조정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이 추세 추종 투자자인지, 수렴에 사서 발산에 파는 투자자인지를 생각해서 투자 전략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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